체코 워킹홀리데이 D-day
28/02/2019
인천출발 10:50 비행기라
본가인 대구에 내려가 있던 나는
새벽 4시 동대구역에서 21kg 케리어와 7kg 배낭을 챙겨
부모님 배웅으로 떠나왔다 :)
(강하게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언제나 나를 여리고 약하게 만드는 부모님이다)
Lot 항공 폴란드 항공은 이번에 워홀을 찾으면서 처음 알게된 항공사
기내식이 뭐 나오는지 검색도 안해보고 탑승했는데 10시간을 날아가는 바르샤바행 비행기에서
두번의 기내식이 나왔고 다 입맛에 맞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역시 나는 이게 적성에 맞아..
처음나온 식사는 비프랑 치킨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치킨을 선택했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요리였다
두번째는 아묻따 그냥 미트볼파스타 메뉴로 다 똑같이 나왔다 다시봐도 맛있었어..
중간에 라면냄새에 깨서 젤리랑 과자랑 라면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도착할때쯤 나오는 두번째 기내식은 잠 깨려고 커피도 달라 했는데 커피.. 세상에 너무 맛있다
커피드세요 꼭.. 귀국행 비행기도 폴란드항공으로 간다면 나는 커피를 꼭 먹겠다!
그렇게 오전 10:50분에 인천을 떠나온 비행기는 10시간을 날아서 바르샤바에 오전 1시 쯤? 도착했고
나는 바르샤바 쇼팽공항에 내리자마자 (7kg의 배낭과 함께 밖으로 탈출)
미리 예약해둔 에어bnb 에 연락을 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에 위치는 미리 물어봐서 확인했으니
지금 가고 있다고 연락을 하고 우버를 타고 (10분거리) 갔는데
지금 집에 아무도 없어서 문을 열어줄수없으니 기다리라는 연락을 받고
귀중한 레이오버 시간을 낭비하며 그냥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겨우 들어가서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다시 우버를 타고 관광을 하러 갈 수 있었다
걷다가 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고
어디서든 안되는 의사소통으로도 굶어죽지는 않겠다.
끼니 챙기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
구시가지 인가 지도보며 무작정 밥먹고 어두워진 거리를 걸어서 갔는데
슬슬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관광객들이 꽤 있었는데 같이 무작정 걸으면서
구경하면서 사진찍고
걷다가 쉬다가 걷다가 반복했다
저녁 7시쯤 아직 이른시간이지만 깜깜해지니 무서워져 슬슬 숙소로 돌아감
그리고 이건 탄산수
탄산수도 나쁘지않은데
나는 물인줄알고 샀는데 탄산수였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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