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anks Design/다양한 Inspiration

Thanks,Design 고마워,디자인 김신 디자인 잡문집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Thanks, Design
고마워,디자인 김신 다자인 잡문집





블로그 카테고리를 만들 때 우연히 책꽃이에서 눈에 띈 책 ' -'


몇년전에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고르던 중 눈에 띈 책이다
저널리스트 김신님(월간디자인의 편집장
)의「땡큐,디자인」

아무래도 전혀 상관없는 소설이나 수필보다는 디자인에 대한 짤막한

글 을 읽는게 더 흥미로우니까~! 그리고 제목이 고마워,디자인 이잖아

내 밥벌이 디자인에 고마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이 두깨에 비해 가볍다 들고다니면서 읽기 좋았다.


공감하며 읽었던 내용을 소개해보면


- 오직 재능없는 예술가만이 대중의 눈치를 보고 대중을 이해시키려 한다.


- 디자이너라는 직업으로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은 결코 슬픈 게 아니다.

진짜 슬픈 것은 큰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점이다.

정일선 소시엄 파트너스 대표 왈 "돈 벌려면 왜 디자인을 했나? 다른 직업을 선택했어야지. 디자인은 좋아서 하는 것이다"


- 태어나서 스물다섯 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라.

스물다섯 부터 마흔살까지는 돈에 관심 갖지 말고 자신이 발견한 그 일의 기술을 쌓아라. 마흔살부터 쉰다서살까지는 그때까지 쌓은 기술을 점잖게 돈과 바꿔라. 쉰다섯부터 일흔살까지는 그 돈을 사회에 돌려줘라.


- 단, 내가 경계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보다 디자인의 가치를 낮게 보는 의식, 디자인을 해야 할 순간에 예술을 하는 착오



가볍게 읽기 좋은 글이라 쉽게 쉽게 빠르게 읽어갔는데

간혹 꽃히는 말들이 있어서 다시 돌아가서 읽게 만드는 책이다


디자인을 좋아서 시작한 나도 

디자인을 항상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디자인을 생각하지 않은 적은 없는거 같다.

(애증의 디자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