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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겨울살이
서울에서 잘먹고 잘지내는 일기
밀린 포스팅을 쓰려니 더 귀찮고
귀찮으니 더 밀리고...
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했더니
저 엄청나게 잘먹고 잘지내더라구요... ' -'
서울 회기역 근처에는 러블티라는 버블티&크레페 집이 있어요
인스타에서 사진 보고 저렇게 포장에 그림 그려진거 너무 귀여워서 반함!!
치즈크레페랑 누델라랑 우유크림(한정판매)도 먹었는데요
우유크림은..그냥 계속 한정판매 하는게 좋겠어요
한정이래서 꼭 먹어봐야지 하고 먹었는데
딱히 뭐...'- ' ? 그냥 맛있어요
치즈나 누델라가 맛있는거 같아요
살찜은 덤!!ㅋㅋㅋㅋㅋㅋ
악마의잼..누델라..역시....!!
그리고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 서울에서도 잘 이용중이에요!!ㅋㅋ
아메리카노만 시켜먹는 저
오랜만에 별욕심에 (이벤트 음료 마시면 별 추가로 준다기에..)
마끼아또를 주문했어요...달달하고 좋다~
아 그리고 서울 살림살이를 늘리지 않겠다며
물건다이어트!! 결심했는데
자꾸 뭔가를 사게 되는거 같아요... ' -'!!
최근에 작은 전기밥솥도 주문을 했는데요~!
택배기사님 전화가 와서
집에 사람 없으니 집 앞에 두고 가시라고 했어요
근데 자꾸 안된다며..곤란해하시더니
"수도계량기에 넣어둘께요~!!!"
하시는 거에요
.....?
"그게 거기에 들어가요??"
"네~ 그럼요! 넣어둘테니 찾아가세요" 하셔서
밥솥이 엄청 작거나(;;) 서울집 수도계량기가 엄청 크구나..하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보니...ㅋㅋㅋㅋㅋㅋ
밥솥이 아니라 저번달에..
뽀언니랑 같이 결제한 티켓이 온거였어요!!ㅋㅋㅋ
(그래서..기사님이 당황하셨구나 ㅠ.ㅠ)
그리고 위너 콘서트 가요..저..
근데 3층 끝자리..또르르
(...이게어디야)
그리고 또 다른 변화라면
창문이...밤에 밖에서 보니 훤~히 들여다 보이더라구요
(몰랐음)
그래서 커튼을 마련했습니다!!
사이즈가 안맞는 담요커튼을 거쳐서
그럴싸한 하얀색 커튼으로!!
(따라다라단~ *bgm)
밥솥이 없어도 밥 잘 해먹고..있었지만
이제 밥솥이 생겼으니 대구에서 쌀도 가져와서
밥을 해 봤어요..(아삭아삭)ㅠㅠ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하...
엄마가 밥에 넣어먹으라고 해바라기씨도 줬는데요
쌀씻으면서 해바라기씨는 거의 다 물에 떠서 떠내려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일어난 일이지만 개수대에 버려진 해바라기씨에 싹이 나서 징그럽고..ㅠㅠ)
ㅠㅠ엄마 나에게 뭘 준거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밥해먹으니 진짜 자취하는거 같고 씐남
회사에서 전자렌지도 안쓴다고 가져가서 쓰라고 해서
이제 전자렌지도 있고 다 가진 자취생이에요ㅋㅋㅋㅋ
회사에서 저녁에 피자시켜먹고 남은 스파게티도 버리기
아까워서 가져왔는데 어? 비투비다..' -'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함..ㅠㅠ)
엄청 잘먹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핀!
너무 귀엽다아..ㅠㅠ
그리고
스티키몬스터랩에서 핀과제이크어드벤처타임이랑 콜라보해서
피규어가 나왔어요~!!!
귀엽지만 가격이 사악하네..
하나만 사볼까.. 하다가 정신차렸어요ㅋㅋㅋ
이번달 연말정산 10만원정도 더 내야해서
정신차려!!ㅠㅠㅋㅋㅋ
근데 스티키몬스터랩 너무 귀엽고...ㅋㅋ
친구들은 다 좀 징그럽다는데
제 눈에는 다 귀여운데..ㅠㅠ
ㅋㅋㅋㅋ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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