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먹부림 여행 part1 - 덜 익은 계란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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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먹부림 파트1

덜익은계란들의향연

오사카공항에 도착해서 제일~먼저 한 일은

밥먹기!! 도저히 밖으로 나갈때까지 참을 수 없어서

공항안에서 빨리 해결하려고 찾아간 음식점!!

그림있는 메뉴판 보고 대충 눈치로 주문을했는데요

동생이 주문한 야끼소바?

근데 상당히 짜다..간장맛

고기가 들어있는 샐러드

그리고 계란...덜익은?

흰자도 덜 익은 계란(충격)

젓가락으로 샥샥 비벼서 계란을 형체를 없게 만들어주면 괜찮아ㅋㅋㅋ

반숙정도면 좋겠지만 생계란도 괜찮아!! 비벼비벼~!

맛은 있었어요 너무 배고팠었는데

그리고 걷는동안 목말라서 사먹었던

산토리의 '이에몬' 녹차!

그리고 편의점 야채빵?

이건 오사카성 가는 길에 지하 편의점에서 사놓고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출출해지길 기다린 뒤 먹었어요~!!

언제나 빵은 옳아요..♥

그리고 저녁에 나간 도톤보리!!

여기서 먹고자 했던 길거리 음식이 너무 너무 많았는데

사실 길을 잘 못찼아서 겁나서 여기저기 다니지 못했어요ㅠ_ㅠ

나란길치...일본에서도

눈감고 다녀도 찾을수있는 타코야끼는 먹고옴ㅋㅋ

세상에..ㅠㅠ 한동안 한국와서도 계속 타코야끼 타령을 불렀을 정도로

제~~일~~맛있었던 타코야끼!!

따끈따끈할때 바로 옆에서 서서 먹어야 진짜 맛있음!!

그리고 밥먹을때 시킨 생맥도 어디든 다 맛있었어요!!

맥주 원래 안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마심!!

오꼬노미야끼도 먹고 와야지!!

말이 안통해서 내가 뭘 시킨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근데 맛있었어요~^_^

숙소근처 편의점에서 사 먹은 호로요이 복숭아맛!!

...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먹다가 남긴걸로 기억함

동생은 레몬맛 다른거 샀는데 동생꺼도 그냥저냥 이였구요~!

교토 가는 길에 사 먹은 아침 카레

요기 맛은 그냥 달고 짜고

하..아침부터

이제부터 일본맛 질리기 시작함ㅋㅋㅋ

요기는 접시랑 음료 컵이 너무 예뻐서 기억남 맛은 별로였던걸로...

아침을 느끼하게 먹고 점심은 맛있는게 먹곳팠는데

동생이 주문한 튀김덮밥? 세트

...

또 계란공격

여기는 사진이 없어서

찍어서 주문했더니 이모양

캡느끼

하아....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다

우동도 얼큰한게 먹고싶고

달달한 간장맛이 지겹다

그리고 우울한 내 마음을 달래주는 녹차아이스크림

입맛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힘내서 여행할 수 있게 해준 아이스크림에게 감솨~!

가격이 깡패였던게 함정ㅋㅋㅋ